[건강정보] 무리한 다이어트 부작용, 청력 이상 증상 이관개방증에 대해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오늘은 건강 정보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여름이여서 다이어트를 도전하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과도하게 무리한 다이어트를 할 경우, 탈모와 면역력 이상 증세 말고 귀에도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자신의 체력 수준을 넘어서는 무리한 운동과 영양 불균형을 초래하는 다이어트는 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여름철 무리한 다이어트 탓에 귀가 막힌 것처럼 먹먹하고 목소리가 크게 들리는 증상을 호소하는 20~30대 환자들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러한 증상을 동반한 질환은 이관개방증이다.
● 이관의 역할
이관은 귀의 고막 뒤 중이라는 공간과 코를 이어주는 관으로, 귓속 압력을 조절해 주는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평소에 닫혀있는 이관은 침을 삼키거나 하품을 하면 열리게 되며, 공기가 순환돼 압력을 조절한다.
이관은 상황에 맞게 닫힘과 열림을 조절해야 하는데, 이 기능이 망가지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는다. 특히 이관이 계속 열려있으면 자신의 목소리가 크게 들리고 심지어 숨소리까지 들려 대화가 힘들어진다.
● 이관기능장애 증상
이 질환은 갑작스럽게 귀가 먹먹해지는 증상 때문에 돌발성 난청이나 급성저음역난청과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돌발성 난청은 발병 후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하지 않으면 청력 회복을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여 청력 검사를 받는 게 좋다.
귀가 먹먹하거나 소리가 붕뜨면서 작게 들리면 귀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이관기능장애 환자는 항공기에 탑승하면 귀가 아픈 증상을 경험한다. 항공기가 내려갈 때 기압이 떨어지는데, 이때 고막이 함몰돼 통증을 일으켜서다. 이런 상황이 오면 코와 입을 막고 바람을 세게 부는 '밥살바법(Valsalva maneuver)'을 하면 통증이 줄어든다.
-> 실제로 이관 기능에 장애가 있고 고막 이상으로 몇 년간 이비인후과에 돈을 갖다 받친 제 입장에서는 비행기 자체를 안 타는게 낫습니다.
귀가 아픈 정도가 아니라 정말 미치게 아파서 눈물이 나고 멍해집니다. 고막이 함몰되어서 아무리 [밥살바법]을 해도 고막이 펴지지도 않습니다. 통증 안 줄어듭니다. 병원가서 약 받아야 진정되더라구요.ㅜㅜㅠㅠ
● 이관개방증 원인
보통은 암 등의 중증질환, 출산이나 급격한 다이어트로 인해 체중이 심하게 감소한 경우, 극도의 스트레스, 심한 운동 때문에 발병한다.
본인의 적정 체중을 찾고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으로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스트레스는 정말 만병의 근원입니다.
이 외에도 코와 귀가 연결된 바람관에 이상이 생겨도 귀에 문제가 오더라구요. 제 경우는 그랬습니다만..
● 이관개방증 치료
정상 체중으로 회복하는 것 외에 고막에 튜브를 삽입해 귀 안팎의 압력을 조절하는 방법으로도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오랫동안 이관개방증을 앓거나 아주 심한 경우에는 고막 안쪽에 긴 관을 삽입해 개방된 부분을 막는 외과적 치료를 받아야 한다.
-> 개인병원에서 튜브를 삽입하면 진료비가 크지 않지만 대학병원으로 넘어가면 튜브도 직접 사서 가야하더라구요. 진료비가 정말 수직상승한답니다. 튜브를 삽입해도 1년 예상하지만 중간에 고막에서 그냥 빠져 버리면 끝입니다. 외과시술 이후에도 주기적으로 병원에 방문해야하기 때문에 애초에 안아프면 됩니다.
오늘은 귀에 관한 정보를 공유했습니다.
다들 여름철 건강 관리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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