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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김예지 저자, 저 청소일 하는데요? 읽은 후기

by 별일있게 산다 2020.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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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김예지 저자, 저 청소일 하는데요? 읽은 후기





제목부터 강렬하죠?



안녕하세요. 오늘은 유투브에서 보고 찾아 읽게 된 책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출간된지 1년이 경과된 책이라 많은 분들은 이미 알고 계실겁니다.



작가는 조금 다르게 살아보니 생각보다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제목부터 강렬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작가의 강단이 그대로 느껴지는 제목 '저 청소일 하는데요?' 입니다.




유투브 신사임담 채널을 즐겨 보고있습니다.

 몇 달전에 청소일을 하는 젊은이, 개인사업자이자 그리고 책을 출간한 작가인 김예지님의 영상을 봤습니다.

영상을 보고 나서 강렬함이 남아서 계속 궁금했습니다.

강연도 다니고 책도 내고 그림도 그리고 여러 일을 하시는 분이더라구요.



신사임당 채널 바로 가기 링크



https://youtu.be/DNqRjbnQKuc



그러던 찰나에 도서관에 갔는데 [2019년 06월 이달의 책]으로 선정 도서코너에 있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빌려서 읽었습니다.


4컷 만화로 구성되어서 청소일을 하면서 느꼈던 감정과 겪었던 일들을 정리해서 남긴 책입니다.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 책 소개

 

 

누가 보기에도 보편적이지 않은 '청소일'

저에게 보편적이지 않은 ''을 선물해줬습니다.

조금 다르게 살아보니, 생각보다 행복합니다.

 

작가는 27살 나이에 청소 일을 시작했다. 스스로를 책임져야 하는 어른이기에, 꿈만 쫓고 있을 수 없었다. 그래서 꿈과 생계를 모두 가능하게 해줄 직업으로 '청소'를 선택했다. 생계와 꿈 사이에서 고민하다 직업으로 꿈을 이룰 수는 없다고 생각해 내린 결정이었다. 그러나 청소 일은 저자 본인에게도 낯선 직업이었다. 타인이 만든 편견뿐 아니라 저자 스스로 만든 편견과도 싸워야 했다. 그러나 힘들 것 같고, 괴롭기만 할 것 같은 낯선 직업이 오히려 저자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해 주었다. 남과 다른 경험들 속에서 생각이 자랐고, 익숙하지 않은 상황들은 특별한 이야기가 되었다. 꿈꾸던 그림 그리는 일도 계속할 수 있었다. 결국 꿈에도 한발 더 가까워 진 셈이다. 이 책에는 지난 4년간 저자가 경험하고, 느꼈던 삶의 여러 순간들이 담겨 있다. 피하고 싶은 상황처럼 보이지만 저자는 그 시간들을 돌아보며 이렇게 이야기 한다. "조금 다르게 살아보니, 생각보다 행복합니다."

 

저 청소일 하는데요?를 읽다보면 다름은 틀린 게 아니었음을, 다르기에 더 행복할 수 있음을 느끼게 될 것이다. 조금 다르게 살아보니, 생각보다 행복하다는 저자의 말처럼 말이다








 

목차

 

 

프롤로그

 

01 ··금 시간표

02 계절

03 그렇지만 어른인걸요? 1

04 이 일을 하게 된 이유

05 가끔은 내가 제일 가혹하다

06 그래서 나는 뭐 하는 사람일까?

07 괜찮은 척

08 근데 틀린 말 같진 않네

09 노동가

10 도망가고 싶은 마음

11 꿈을 꾸는 젊은이 1

12 꿈을 꾸는 젊은이 2

13 마음이 아팠다

14 그래서 이 일을 하고 있다

15 그렇게 얻은 것들

16 내가 그렇게 궁금하니? 1

17 무슨 일 하세요? 1

18 무슨 일 하세요? 2

19 청소 일을 알려주마!

20 신기하네?

21 꽃 같은 새댁

22 직장동료

23 이중생활

24 쏘울 - 푸드

25 아프지 마요

26 엄마는 꿈이 뭐야?

27 선택과 강요의 차이

28 꿈과 직업의 상관관계

29 당신의 꿈은 무엇인가요?

30 나 자신의 위로

31 그래도 꾸준히 실천했다

32 글로벌 고민

33 남의 시선을 어떻게 이기나요?

34 돈으로 살 수 없는 감정들

35 당신에게 배웠다 1

36 당신에게 배웠다 2

37 불투명에 가까운

38 선택의 기로

39 우리는 다 다르게 살아간다

40 고민을 비교하지 마

41 명함의 힘 1

42 명함의 힘 2

43 -

44 분리수거 세상 1

45 분리수거 세상 2

46 벌이는 좀 괜찮나요?

47 비염인가?

48 디스전 feat. 돈 떼먹은 당신

49 어른의 단어 3SET

50 책을 선택한 진짜 이유

51 인생은 한 치 앞도 모른다

52 사람의 마음이란

53 메일이 왔다

54 내가 그렇게 궁금하니? 2

55 기억에 남는 질문들

56 어른이 된 것 같아

57 작업실이 생겼다

58 장래희망

59 저는 아직 하고 있어요

 

에필로그 






청소 일을 하면서 겪은 이야기를 얘기하는데 정말 좋다.


다른 사람도 아닌 어머니와 같이 일하는 것도 좋고, 개인사업자인것도 부러웠다.

사회적 시선따위 신경은 쓰여도 꾹 참고 목표를 위해 나아가며 그 불편한 시선들을 견뎌내는 힘이 있는 강단있는 사람이라 멋있다.


본인이 하고 싶은 그림을 그리기 위해 고정수입으로 청소일을 하고 다른 일들을 부수적으로 한다.

현대 사회에서 많이 하는 투잡이 아닌가?


정말 능력있고 재능있는 사람이다.






청소일을 하는 목적 = 돈 이라는 명확성

그리고 필요해서 시작한 일이기 때문에 낮시간의 여유와 경제적인 안정 그리고 개인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요건을 갖췄다는 점이다.


4년간 청소일을 하면서 많은 내적 고민들을 책에 많이 녹아 내어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고 잘 읽었다.


다음 번에도 다른 책을 출간한다면 찾아서 읽어봐야겠다.



인생을 열심히 사는 사람의 이야기라서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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