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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오일파스텔화 그림 그리기

by 별일있게 산다 2020.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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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오일파스텔화 그림 그리기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쓴다.

오일파스텔화 수업은 조기종강으로 더 이상 배우러 갈 수는 없지만 나에게 있는건 뭐?

바로 유투브다.


유투브에 다양한분들이 그림 그리는 과정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공개함으로 많이 따라서 그렸다.

이번에는 3주간 그린 그림을 한 번에 다 올리는 시간이다.


그 동안 올려야지~ 올려야지~ 했지만 귀찮앗어 이제야 올린다.


흰색과 상아색계열 파스텔은 거의 다 썼다.



그래서 화방에 가서 단품으로 구매하려고 했으나 모두 품절이였다. ㅠㅠㅠ



오일파스텔 12색을 새로 샀다.

밖에 다닐때 가볍게 그림그릴때 쓰려고 구매했으나, 현재 미개봉 상태로 새것이다.


오랜만에 얼굴 본 친구에게 선물하려 했으나 거절당했다.


머쓱 :)




바다와 하늘을 자주 그려서 파랑계통의 색상을 많이 사용하였다.

그 다음은 보라색계통이 참 예뻐서 많이 사용했다.





오랜만에 각 잡고 작은 종이에 그림을 그려보려고 한다.

집에 마스킹 테이프가 수십개가 있어서 골라 붙이는 재미가 있지만 요즘 귀찮아서 그냥 1개 꺼내놓고 다쓰고 다른 테이프로 교체하고 있다.







간단하게 그릴 수 있는 꽃이다.


정말 간단하지만 유투브 원본과 사뭇 다른 그림이다.


화방에서 프리즈마 유성색연필 검정색을 구입하여 그림 꽃잎만 오일파스텔이고 줄기와 병은 프리즈마 유성 색연필.




하나의 선으로만 그림을 그리고 싶어서 인터넷 검색해서 돌고래를 그려보았다.

원본은 더 이쁘다.

내 솜씨가 부족해서 돌고래 형상임을 까먹게 되는 그림이다.




이건 색연필로 겉을 그리고 아쉬워서 오일파스텔을 칠해보았다. 

안칠한게 깔끔하니 예뻤던 것 같다.





그래도 이것저것 많이 그렸다.

이 날은 휴가 마지막날로 무려 3시간 동안 그림만 주구장창 그려댔다.





간단하게 튤립을 그리는 방법을 배워서 따라 그렸지만 누가 말하지 않으면 튤립인지 아무도 모르는 정체불명의 꽃이다.

어쩌다 나는 실력이 점점 퇴화하게 되었을까?

나의 그림세계는 그냥 대충 칠해도 멋나는 풍경화가 제일 나은걸까?

꽃이나 대상을 보고 그리는 정물화를 좋아하는 나는 아쉬울따름이다.



지금 보니까 한르색 꽃은 좀 느낌 있는 듯하다.






이건 좀 더 앞에 그렸던 그림이다.


다양하게 그려봤다.

튤립 한 송이와 화병에 담긴 꽃, 풍경, 도시의 밤까지 만족스러운 결과물이였다.




확대하지 말걸 그랬나?


이 그림을 유튜브보고 따라 그리는데 검정색 프리즈마 유성색연필이 없어서 그냥 검정색 파스텔을 가지고 전못대와 전선을 대충 그렸다.

멀리서 볼때는 느낌 있었는데 가까이서 보니까 마냥 형편없다.


이 그림을 계기로 프리즈마 유성 색연필 검정색상 단품을 구매하였다.




풍경화보다 대충 대충 휘갈겨 그린 꽃이 생각보다 느낌이 있어서 좋다.


원래 튤립은 다른 색상이였는데 아무리해도 느낌이 안나서 마구마구 칠하다 보니 정체불명의 어떤 꽃이 되어 버렸다.

뒷 배경은 사막은 아닌데 무언가 사막의 느낌이 난다.



오른쪽은 하늘이 펼쳐진 꽃밭인데 그리다보니 흰 여백이 조금씩 보이는 것 같아 아쉽다.

내 크레타 찰필이 어딨는지 몰라서 손으로만 문지르다보니까 그림을 표현하는데 한계가 있어서 아쉽다.










가로로 보면 여백이 잘 보여서 그냥 세로로 고정!

단순한 그림이 그리고 싶어서 동그라미로 꽃잎을 그리고 그냥 막 칠했다.

처음에는 영상에 나온 색만 쓰다가 내 스케치북이 너무 커서 여백이 보이는게 싫어서 그냥 여러 색상을 골고루 그려댔다.

가까이서 보니까 진짜 어린이가 미술시간에 대충 그려낸 그림 같지만 1시간 동안 그린 그림으로 기억을 한다.







마지막 수업때 액자에 그림을 넣어 제출한다해서 이케아에 가서 액자를 산건데 아쉽다.

벽에 매번 세워두던 액자가 보기 싫어서 오늘 그린 그림을 넣어봤다.

새는 그냥 스티커 붙인 거다.

액자가 생각보다 너무 커서 그림 고정이 안되어 그냥 스티커를 붙였다.





단순하게 그림을 그리면 마음이 편해진다.

색을 칠하고 펴바르는데 집중하다 보면 잡생각이 사라져서 스트레스가 좀 해소되는 듯 하다.

유투브에서 검색해서 오일파스텔화 초보는 이제 거진 다 그린 것 같다.


어려운 거는 잘 못따라하겠어서 내 실력은 도긴개긴.

더 나아지지는 않고 있다.


그리고 싶은 그림이 없는 것도 개인적으로 아쉬운것 같다.




그래도 꾸준히 할 수 있는 취미로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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