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까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다녀왔다.
도슨트도 안하고 혼자가면 무슨 재미로 보나? 싶었는데
아니였다.
만족스럽게 관람했다.
위치는 부산시민회관 (범일역)
주말에 성인 입장료는 9000원이다.
네이버에서 미리 구매하면 1000원 할인이되어 8000원으로 주말에 관람이 가능하다.
코로나때문에 도슨트는 운영하지 않는다.
사전 예약은 안해도 된다.
표를 받고 입구에서 이름과 연락처를 남기고 체온을 재고 입장 가능하다.
세계적인 거장 앨런 플레처의 회고전을 다녀왔다.
안다녀왔다면 가는 걸 추천하다.
앨런 플레처에 대한 간단한 설명.
앨런 플레처 생전의 모습이다.
업적을 간략히 보여준다.
유명한 슬리퍼 광고.
1960년대 디자인인데
지금 레트로와 복고가 유행이라 그런가 내눈에는 2000년대 작품같다.
그만큼 그가 감각적이고 혁신적임을 알 수 있다.
유명한 타자기 광고.
1층 전시관에서 제일 눈에 띄었던 작품이다.
고객들에게 한정판으로 제작하여 전달했던 달력이라고 한다.
형광색을 사용하여 독특하다.
제작 당시 작업기사분들이 선글라스였나 끼고 작업했다고 설명 들었다.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관람객은 나를 포함하여 5명 정도였고 서로 철저히 거리두기를 하였다.
앨런 플레처가 세운 광고회사의 대표 작가들이 각각 만들었던 포스터.
이거 말고도 다양한 게 있는데
사진은 이거밖에...ㅎㅎ
아랍의 쿠웨이트은행 고객에게 나눠주려고 제작한 MD인데 지금봐도 스카프가 아주 멋드러진다.
은행 로고와 다른 팜플렛도 진짜 멋졌다.
아랍어를 사용해서 딱 회사 로고를 만들었는데 최고.
사랑은 가슴에 뚫린 구멍과도 같다. 펜타그램 포스터 시리즈 중 하나
명언이지 않나? 멋져서 저장.
포스터 시리즈.
아까 위와 같은 달력인데
요건 요즘 감성이다.
정말 멋있다.
갤러리 2층에도 전시가 이어진다.
앨런이 말했다.
"마인드에 달린 문제"
그가 작업했던 야생화 꽃들.
수체화느낌이라 서정적.
요즘 감성
수영장이였던 거 같다.
귀여워서 남겨왔다.
일몰과 일출을 표현했다.
내가 좋아하는 꽃.
한국 제주도에 왔었다는데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앨런은 여행을 갈때도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도구를 들고 다녔다고 한다.
맨끝에 초록색 작은 것은 야자수 나무가 아니라 돌하르방같다.ㅋㅋㅋ
전시를 다 보고 나오면 바로 기념품관이 이어지는데
저 벽에 붙은 포스터 1장이 1만원이다.
에코백은 19000원이였던 거 같다.
그래서 그냥 엽서만 샀다.
■ 관람 후기
2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관람하고 있으니
큐레이터분이 궁금한거 있으면 편히 질문하라고 해주셨다.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전시가 지루하지 않았고 재밌었다.
갤러리가 작아보여도 약 5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서 구경거리가 많다.
6월까지 전시하는데 안 가보신분들은 가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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