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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산성 맛집 추천 진주집 생오리숯불구이 및 오리백숙 맛집

by 별일있게 산다 2021.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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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산성 맛집 추천  진주집 생오리숯불구이 및 오리백숙 맛집 

 

안녕하세요.

주말을 맞이하여, 금정산성에 올라가서 몸보신을 하고 올라왔습니다.

하필 날씨가 추워가지구 따뜻한 오리고기가 생각나더라구요.

 

 

 

부산 금정구 금정산성 먹자골목에 위치한 오리고기집 진주집입니다.
부산 금정구 땅곡길 13-2 (우)46237
전화번호: 051-517-6310

 

 

 

 

 

저는 뚜벅이여서 203번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버스를 타고 2분 정도 걸어서 갔습니다.

날씨가 흐려서 사진이 어둡게 나와서 조금 아쉽네요.

 

 

 

 

 

 

미리 예약을 하시고 가면 되구요.

백숙 같은 경우에는 미리 예약을 하고 가면 기다리지 않고 좋습니다.

저희는 메뉴 예약을 안하고 가서 백숙은 1시간을 기다렸습니다.

한창 점심시간에 가서 온 방이 전부 꽉 차서 이정도 대기한 것 같습니다.

 

가정집을 개조했기 때문에 다 방으로 줍니다.

 

 

 

 

 

아담합니다.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생오리숯불구이와 오리백숙을 주문했습니다.

흑염소숯불구이도 궁금했지만 사람이 4명이여서 이정도만 주문했습니다.

여기에다가 죽도 2인분 추가했습니다.

백숙 드시는 분들은 죽을 꼭 추가하시길 추천합니다.

 

 

작은 방을 안내받았습니다.

흰색 문인데 시트지가 예쁘게 붙어있네요.

귀엽습니다.

 

 

 

 

이 가구는 쓰는 가구 일까요?

궁금증이 드는군요.

금정산성에 있는 가정집을 개조한 식당들은 항상 이렇게 가구들이 있던데 이 가구들은 다 쓰는지 물어보고 싶네요,,

하지만 사생활 침해겠죠..?

 

 

 

 

 

오래된 대나무 그림과 하나뿐인 앞치마가 덩그러니,.,.

 

 

 

 

아무런 밑반찬이 나오지 않은 테이블입니다.

 

밑반찬입니다.

나물류가 많이 나왔습니다.

요즘 봄나물이 슬슬 올라오는 철인데 집에서 나물 해먹기도 귀찮은데 이렇게 몸보신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생오리 숯불구이 입니다.

이렇게 2접시가 나옵니다.

처음에 한 접시가 먼저나와서 에게게 이게 다야 싶었는데.. 먹다보니까 한 접시 더 주시더라구요!

총 두 접시가 나옵니다.

따끈따끈합니다.

 

숯불향이 나면서 양념을 하지 않아도 오리고기 누린내가 없습니다.

야채와 쌈을 싸먹어도 되고 겉절이랑 먹어도 맛있더라구요.

 

수다 떨면서 천천히 먹다보니까 천천히 배가 찼습니다.

 

 

 

 

 

건강한 식단입니다.

체절 나물에 오리고기까지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봄이 오는게 식사에서 느껴집니다.

 

 

 

 

 

오리 백숙입니다.

오리 백숙은 정말 국물이 약이 따로 없습니다.

오리 기름은 약같습니다.

오리가 정말 커서 놀랐습니다.

 

다른 식당에서 오리 백숙을 주문해서 먹어봤을 때는 그냥 오리 크기가 작아서 실망했는데 여기 오리크기가 정말 커서 놀랬습니다. 가격이 비싼만큼 오리 크기가 커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대충 집게와 국자로 일차로 살을 발라내서 나눠먹었습니다.

1시간정도 고아내서 그런지 국물 맛이 엄청 깊었습니다.

배가 부르다 부르다 하면서도 끝없이 계속 들어갔습니다.

 

오리고기와 국물을 먹으니 따뜻하게 속이 채워지니 속이 든든하고 좋았습니다.

보약이 따로 없습니다.

 

 

 

 

대망의 죽입니다.

저희가 다 양이 작은 여자 4명이여서 저렇게 먹고 배가 차더라구요.

죽을 3인분에서 4인분만 된다고하셔가지구 2인분을 사정사정 부탁드렸네요.

 

 

2인분 겨우 부탁해서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와 죽은 꼭드세요!

1인분에 2,000원입니다.

 

 

죽으로 마무리하니 식사가 정말 끝났습니다.

 

 

다른 식당에는 막걸리가 있던데 금정산성하면 막걸리인데...! 진주집에는 막걸리가 없어서 조금은 아쉽습니다.

 

 

 

 

 

즐거운 식사시간이였습니다.

어느덧 나이를 먹다보니 친구들끼리 모여서 보양식을 찾아먹는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깊은 산속까지 올라와서 보양식이라니..!

원래 날씨가 좋으면 마을버스 7번을 타고 화명수목원을 방문하려고 했으나, 날씨가 매우춥고 안 좋은 관계로 가지 못하고 식사만 하고 바로 내려왔습니다.

 

 

금정산성에서 막걸리 한 잔도 못한건 생각해보니 아쉽네요.

막걸리 사서 내려올껄 ㅋㅋ

지금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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