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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통도사&범어사] 양산 통도사 및 부산 범어사 & 범어사등나무군락지에서 등나무꽃구경한 이야기

by 별일있게 산다 2021.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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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통도사&범어사] 양산 통도사 및 부산 범어사 & 범어사등나무군락지에서 등나무꽃구경한 이야기 

 

 

 

안녕하세요.

5월하면 가정의 달로 유명하고 많은 행사가 있죠~?

그 중 제가 제일 기대하는 날은 부처님오신날입니다.

5월 19일에 부처님 오신날이였는데요.

사람이 많은걸 피하고자 저는 5월 8일 9일에 부산 금정산의 범어사와 양산 통도사를 각자 다녀왔습니다.

 

양산 통도사는 일요일에 방문하여 인파가 너무 심해서 사진이 거의 없습니다.

통도사 사진 보시려면 다른 블로그로 가셔야할거같아요.ㅜㅜ

 

 

 

 

 


 

부산 범어사
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정산(金井山)에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승려 의상이 창건한 사찰.





 

 

부산 혹은 인근 경남에 거주하는 분들은 범어사에 어릴때부터 꾸준히 올 일이 많으셨을 것입니다.

저도 금정산에 마음 안 좋을때마다 가서 기도하고 절하러 간답니다.

신라시대부터 역사가 시작되는 범어사는 부산에서 유명한 절 중 하나 입니다.

바다에는 해동용궁사가 있으며, 금정산하면 바로 범어사입니다.

 

 

금정산에 북문 인근에 위치한 범어사는 사계절이 모두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봄에는 꽃이피고 여름에는 푸르른 나뭇잎과 흐르는 샘물소리가 아주 경쾌합니다.

가을에는 단풍명소로 유명하답니다.

겨울에는 조용해서 저는 자주온답니다.

 

그 중 매년 5월 까먹고 있던게 있는데 바로 등나무군락지입니다.

꽤나 큰 등나무군락지를 가졌으며, 5월에는 등나무 꽃이 피는 시기입니다.

이번에 등나무꽃을 보러 겸사겸사 방문했던 범어사 이야기를 먼저 해보려고 합니다.

 

 

 

이 날따라 왜 이리 차가 막히는지, 범어사역에서 90번 버스를 놓쳐서 20분간 멍때리다가 다시 90번 버스를 탑승하고 내렸습니다.

 

오후 3시가 넘은 시각이지만 햇볕이 강렬합니다.

5월의 땡볕은 왜 이리 더울까요?

 

 

 

 

 

 

 

올라가는 길에 만난 꽃입니다.

어린 아기가 예쁘다고 하는 말에 저도 모르게 사진 한 장을 남겨봤습니다.

 

 

 

 

 

 

 

맨 처음 맞이하게 되는 문입니다.

 

 

 

 

 

범어사 성보박물관 옆에 있는 탑입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전시 열람이 끝났더라구요.

코로나19로 인해서 2020년 12월부터 관람을 중지했다고 합니다..ㅠㅠ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그래서 못 봤습니다.

 

 

사진이 많이 생략되었는데 범어사에도 사람이 없는건 아니여서 다른 분들이 계속 사진에 걸려서 그냥 과감히 다 지웠습니다.

 

 

 

사대천왕을 지나고 정문을 통해서 들어가면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등이 달려있습니다.

색색의 등이 아름다웠습니다.

 

 

 

 

연등으로 인해 햇볕을 가려주니 참 좋았습니다.

 

 

 

대웅전에서 500배를 하고 나와서 뒷편에 사람이 없어 사진을 남겨봤습니다.

 

고즈넉하니 아름답습니다.

 

 

 

 

위에서 내려다본 범어사입니다.

연등이 참 아름답습니다.

 

 

 

정면입니다.

 

 

 

 

좌측입니다.

 

 

 

 

동영상을 짧게 촬영해봤습니다.

 

 

 

 

기념품점 오늘은 쉬나보네요~

 

 

 

 

 

 

연등 접수하시는 보살님들은 많이 계시던데, 기념품가게는 문을 닫았더라구요.

팔찌하나 사려고 했는데 터덜터덜 걸어내려가봅니다.

 

 

 

 

 

이 길을 터덜터덜 내려왔지요.

 

 

 

 

 

왼편의 계단도 참 정감있고 아름답습니다.

 

 

 

 

 

 

바람부니 대나무 소리가 들리네요.

 

 

 

 

 

 

범어사에서 유명한 은행나무입니다.

아주 오래되기도 했고 그 크기가 매우 커서 보호수같은 존재입니다.

가을에 정말 예쁘답니다.

 

 

 

 

정면인데 정말 크죠?

 

 

 

 

 

은행나무에 대한 설명입니다.

범어사 은행나무로 580년이 넘은 나무입니다.

 

 

 

 


 

 

 

이제는 범어사 등나무 군락지로 가보려고 합니다.

 

 

 

 

 

저도 이 사진과 같은 풍성한 등나무꽃을 기대했답니다

 

5월 8일 방문한 범어사입니다.

올해는 모든 꽃이 빨리 피고 빨리 져서 5월말에 갈까 말까 고민했는데 이날 방문한 걸 잘한것같습니다.

 

 

 

 

 

 

저 높은 나무위에 자세히 보면 보이는것이 바로 등나무 꽃입니다.

이 군락지에 속한 여러 나무의 몸통과 줄기에 등나무가 이어서 자라면서 엄청 높은 곳에 꽃이 피더라구요.

 

제가 생각했던 그림과는 많이 달라서 당황했습니다.

언제 방문할까 고민했던 제가 우스워지더군요.

 

 

 

 

위와 같아보이지만 또 다른 나무에 핀 등나무꽃입니다.

등나무군락지를 돌아다니며 등나무 꽃만 보이면 사진을 찍은 것 같습니다.

 

 

 

 

꽃이 거의 없었으며, 시들고 바닥에 꽃잎이 많이 떨어진걸 보니 제가 방문한 시기도 조금 늦은 것 같습니다.

여긴 금정산쪽이라 그나마 꽃이 남아있지.

밑쪽은 이미 다졌었거든요 ㅠㅠ

 

 

 

오후 5시를 향해가는 모습입니다.

다리 근처에 그나마 등나무꽃이 남아있었습니다.

 

 

 

 

 

좀 더 가까이

 

 

 

 

등나무꽃 향기가 유일하게 났던 곳입니다.

 

 

 

 

시들어가는 등나무꽃.

 

 

 

 

 

그나마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산 속, 자연에서 자유롭게 피는 등나무꽃의 풍경은 이렇답니다.

 

 

 

아까 사진과 같은 느낌이 들지만 다른 나무일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무 높이 높이에 있는 등나무꽃.

 

 

 

 

바닥에서 이미 꽃잎이 저버린 흔적을 볼 수 있었습니다.

 

 

 

 

 

높고 높아서 멍때리면서 봤던 등나무 꽃입니다.

 

 

 

 

내년에 굳이 등나무군락지에 등나무꽃을 보려고 시기를 맞춰서 방문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밑에 도심이 학교나 공원에 벤치위에 등나무꽃이 더.. 가까이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하하하하

 

 

 

 

 


 

 

 

양산 통도사.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영축산(靈鷲山)에 있는 삼국시대 신라의 승려 자장율사가 창건한 사찰.


 

 

 

개인적으로 엄청 자주 가는 범어사 보다 양산 통도사를 큰일 있을때 앞두고 가서 기도하는 편입니다.

저는 통도사에서 기도빨(?)이 좋더라구요.

아마 제가 간절했기에 그런 것 같습니다.

작년에 코로나19로 인해서 절에 방문을 못하게 해서 범어사와 통도사를 모두 1년 7~8개월만에 방문했습니다.

 

 

 

양산 통도사는 경남에서 제일 유명한 사찰로 알고 있습니다.

규모도 매우 크고, 그래서 사람이 엄청 많았습니다..^^..

정말.. 사진 한 장 찍기가 힘들어서 거의 없습니다.

 

 

 

 

통도사를 가르지르는 큰 연못입니다.

주차장이 꽉 차서 겨우 제 2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오니,, 역시 인파가 장난아니였습니다.

 

 

 

사진이 왜 이러냐고 물으신다면,, 편집기술도 부족하고 저분들의 얼굴을 가리기 위해서..?

 

하하하핳

 

 

 

 

 

 

커플들 데이트 장소로도 제격인 양산 통도사입니다.

예전에 데이트할 때 자주 왔었던 기억이 나네요.

 

 

 

 

 

동도사도 연등을 많이 달아뒀습니다.

 

 

 

 

이 날 통도사 성보박물관 전시 하는 날인데 애매한 시간에 도착해서 그런가 관람이 불가능했습니다.

특별전 마지막 날인데 그것도 전시시간이 남았는데 아예 입구를 차단했더라구요.

ㅠㅠㅠㅠㅠ

금강계단쪽에 신발벗고 올라가서 탑돌면서 삼보일배도 해야하는데 못해서 아쉽습니다.

 

금강계단 탑돌이 하는 법!
-금강계단에는 부처님 진신사리가 봉안되어 있기에 통도사 대웅전에는 불상이 모셔져 있지 않습니다.
-금강계단에서는 합장한 상태에서 묵언하며 느린 걸음으로 오른쪽(시계방향)으로 탑돌이를 3번 합니다. 
-금강계단 입장가능시간은 주말 오전11시~오후2시 ->> 코로나여서 미개방일 수도 있습니다.

정말 통도사 풍경만 눈에 담았습니다.

 

 

대신 대웅전에서 스님 법회하는 날이여서 들어가서 절하고 기도했습니다.

절에 가면 꼬박꼬박 기도하고 절을 하는 편이라 뭐라도 하고 와야 마음이 편합니다..

 

 

 

 

 

 

 

 

그래도 이러한 제 더위를 식혀줄 통도사 아이스크림은 먹고 왔답니다.

하하하핫

 

같이 간 일행이 통도사와서 뭐 먹는거 처음이라며 놀래더라구요.

통도사 풀빵이랑 아이스크림, 차 정말 맛있습니다.

추천합니다.

 

저는 통도사 식당에서 밥 먹는 것도 좋아합니다.

맛있거든요.

안드신 분들은 드셔보세요 ^^

추천합니다.

 

 

 

 


 

 

5월에 절을 이렇게 방문해보네요.

2020년 건너띄고 2021년에라도 절에 와서 마음이 좋습니다.

 

경주 불국사도 자주가는데 작년에는 못가서 올해는 평일에 가보고자합니다.

백수라서 평일도 거뜬하네요.

 

범어사와 통도사 방문 추천합니다.

안가보신분들은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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