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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카페별글

맥도날드 원동DT점 맥모닝

by 별일있게 산다 2020.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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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면 누구나 맥모닝을 한 번씩 생각할거다.
나만 그런거라면 어쩔 수 없고..

몇 달째 맥모닝을 떨칠 수가 없어서 어제 배달 시키려고했는데 안된다해서 포기를 했다.

오늘 새벽에 일어난 김에
무거운 몸을 이끌고 맥모닝을 먹기로 결심했다.

무거운 몸을 이끌고 나가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는지 모른다.

드라이브 스루를 해서 넘어가는 사람도 많이 보였다.
설마 사람이 많을까? 생각했지만 줄이 굉장히 길었다.

외관과 입구는 깔끔했다.
아파트 대단지 앞쪽이여서 이용객이 많은 듯 했다.

주문을 해서 2층으로 받아서 올라왔다.
맥도날드에서 핫케이크는 처음 주문해본다.
기대감을 가득안고 두근두근

핫케이크 시럽과 버터를 따로 챙겨준다.
난 600원을 추가하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변경했다.
오늘 날씨가 너무 더워서..
아무래도 따뜻한 아메리카노는 무리라고 생각했다.

위에서도 사진을 찍어봤다.
창가자리에 앉아서 그런가 햇볕이 강렬했다.

맥도날드에서 따뜻한 아메리카노는 만족스럽게 먹었다.
시원한 아메리카노는 처음 도전해본다.
별거 아니겠지만 처음 시도해보는 것에 긴장을 많이 하는 성격이라 이렇게 사소한 것도 나한테는 도전이다.ㅎㅎㅎㅎㅎ

더운 날씨 탓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킨 건 진짜 좋은 산택이였다.
시원한 커피가 식도를 타고 내려가면서 카페인 힘이 올라오면서 정신을 차렸다.
맥도날드는 의외로 커피 맛집이다. ㅋㅋㅋ
추천추천!!!
😝😝😝😝😝😝😝😝😝😝

다른 사람들이 핫케이크를 시켜먹는 걸 보고 나도 따라서 주문해봤다. 긴장되는 순간이다.

뚜껑을 여니 깜찍하게 두 장이 놓여있다.

내가 좋아하는 베이컨 토마토 머핀.
맥모닝이란 자고로 베이컨이지.
해쉬 브라운도 따끈따끈~ 만족스럽다.

같이 준 시럽을 뿌려봤다.
달큰한 향이 나면서 한 입 베어무니 맛있다.
집에서 구워먹는 정도의 품질은 아니지만 이런들 어떻고 저런들 어떤가.
공장에서 구워낸 핫케이크 치고 기대치가 낮았는데
따뜻할 때 시럽을 뿌려서 한 입 먹어보고,
버터도 발라서 먹어봤다.
내 입에는 버터보다 시럽이 더 맛있다.
더 달아서 그렇겠지? ㅎㅎㅎ

맛나는 햄버거도 열심히 먹었다.
늘 그랬듯이 맛있다.
다이어트를 한답시고 늘 다이어터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침부타 맥모닝이라니..
그래도 오랜 숙원 사업을 마무리한 기분이다.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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