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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파스텔화 그리기 수업 수강 후기

by 별일있게 산다 2020.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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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파스텔화 그리기 수업 수강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일파스텔화 그리기 수업 수강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비가 오는 저녁에 꿋꿋하게 준비물 챙겨서 다녀왔습니다.


과연 이번에는 그림이 나아질까요?




집에 있는 귀여운 종이 테이프를 들고 왔습니다.

응원을 하는 문양이 저에게 필요할 것 같아서 챙겨왔습니다.




이번 수업 시간에 그릴 그림입니다.

세로로 스케치북을 세워놓고 밑그림을 그렸는데 선생님께서 가로로 그리라고 하셔서 다시 뒷장에 도전합니다.



만들어온 색상표도 코팅을 했습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누렇게 보일까요?

제 스케치북이 오래된건가봐요.. 다른분들 종이보다 좀 누렇습니다..




미술재료는 다시는 인터넷으로 구입하지 않겠습니다..

최악.




일단 중간 과정은 못찍었습니다.

대충 70%정도 그렸다고 생각하고 남긴 사진입니다.



너무 다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히히힣



색상표를 가져와도 색 조합을 잘 못해서 봐도 봐도,..

원본과 다르네요.



선생님이 이 모습을 보시고 도움의 손길을 주십니다.




어때요?

밑에 보라색계열의 땅의 왼쪽 분을 선생님께서 색으로 많이 덮어주셨습니다.

앞의 그림과 차원이 달라졌습니다.


나무는 제가 새로 했습니다.




이제 계속해서 그림을 보면서 수정을 합니다.

계속 원본과 대조하여 비슷한 색으로 덮고 또 덮습니다.



오일 파스텔은 좋은게 색이 안 맞으면 위에다가 옅게 여러번 얹거나, 진하게 덮어 버리니까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림을 이렇게 수정을 해서 살릴 수 있는게 신기하네요.





집중력과 체력의 한계로 더 이상 색을 덮는게 어렵더라구요.

여기서 완성이라고 생각합니다.


1시간 30분 정도 걸려서 그린 그림입니다.






마스킹 테이프를 떼어내니까 그럴듯하네요.

양 옆에 파스텔 많이 묻어나서 지우개가 있으면 지웠을텐데 아쉽습니다.


다음 수업에는 선생님이 자연과 꽃 그림을 많이 들고온다고 하셔서 새롭게 꽃을 그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번 첫 시간에 비하면 진짜 많이 나아진 거 같아요.





멀리서 보는 전체 모습입니다.

사진과 많이 다르지만 느낌은 잘 살린 것 같습니다.

스스로 자화자찬.

ㅎㅎㅎ



이런 풍경화가 보기보다는 정말 어려운것 같아요.

초보자는 색상을 조금만 써야하는데, 오늘도 이 그림 따라 그린다고 최소 40색은 쓴거 같습니다.


덮고 또 덮고..


오일파스텔화의 매력인 거 같습니다.



이번에는 준비물 빠진걸 사온다는게 못 챙겨왔는데요.


크레타 찰필 大자, 칼, 지우개, 키친타올(휴지보다 나음), 프리즈마 유성색연필 검정색



다음에는 사오려구요!



프리즈마 유성색연필 선생님께서 검정색, 브라운계열, 흰색을 사오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저는 왜 회색, 연한브라운(실제로 브라운아님)계열을 골랐는지 의문입니다.

뭐에 홀린 것 마냥 인터넷으로 주문했는데.. 그냥 주말에 화방가서 사려구요!

ㅋㅋㅋㅋ




요즘 주말에 유투브 영상보면서 오일파스텔화 초보용 그림을 많이 따라 그립니다.

재밌고 혼자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서 좋네요.

집중력이 좋지 않아서 영상처럼 종이를 작게 잘라서 그리는데 참 재밌답니다.

혼자서 하는 간단한 취미를 찾으신다면 오일파스텔화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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