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인테리어 후기] 곰팡이 제거 및 셀프 도배 후기 및 창문 샷시 교체 이야기 -2탄

[셀프 인테리어 후기] 곰팡이 제거 및 셀프 도배 후기 및 창문 샷시 교체 이야기 -2탄

 

 

 

안녕하세요.

이렇게 바로 글 쓸 생각은 없었는데.... 이번주에 실은 전산세무1급 시험이거든여..ㅎ

원래 시험공부빼고 다 재밌잖아여.................

이패스 인강 사서 완강은 했지만 기출푸니 하하하하하하하하하

가슴아프네요.

10월 시험에 합격을 노리며,,

 

저번글에 7월 20일이라고 했는데 핸드폰 사진 날짜보니까 7월 17일부터 곰팡이제거 >> 도배 3/4 >> 장판 >> 샷시 등등 이렇더라구요.

즉 7월 17일부터 공부를 손에서 놓은 것 같습니다..^^..

 

 

병원에서는 지저분하던 말던 신경쓰지말고 공부만 하라하셨지만 선생님 죄송해여 그게 안되여.!

 

 

---

1탄에 충격에 빠트린 3색면...ㅎ

오래된 노란 장판이 아주 돋보입니다.

 

옆에 나무쪽문 보이시나요..?

제가 사는 집이 얼마나 오래되는지 슬슬 감이 오시죠..?^^

시골 할머니댁 같다구요..?

알아요.. 1960년대 후반에 지어진 집이랍니다..ㅎ

 

가난해서 리모델링 못하고 살아요~

이건 내 탓이 아니라는~

 

 

 

 

 

작은 바람에도 ~ 방문을 열고 닫는 소리에도 쿵쿵 흔들리며 울리던 쪽문입니다.

실리콘과 실리콘총을 사서 열심히 쏘았습니다.

실리콘 작업이 실은 제일 재밌었습니다.

 

 

 

저희집엔 이런 나무쪽문이 5개가 있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저는 실리콘 6개를 사서 이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실리콘 = 내돈내산

https://smartstore.naver.com/misungsealant/products/5340158734?NaPm=ct%3Dkrvlyjpk%7Cci%3Dcheckout%7Ctr%3Dppc%7Ctrx%3D%7Chk%3D32a6e7473bd97661e682d32836c5481555d22f79

럭키실리콘 LC909S 무초산 비초산 실리콘 LC909 : 미성플러스몰

 

그냥 작업하기 무난한 실리콘 같아요.

맨처음에는 다른 실리콘 샀는데 굳이.. 너무 비싼거 사서 도배집과 샷시 사장님의 권유로 비초산실리콘lc909s를 추가 구매했습니다. 투명으로 해서 실리콘 바르는 솜씨가 부족해도 망친 티가 덜난답니다..^^

나름의 꿀팁이죠~!

 

---

다시 제방 작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1. 샷시 교체

 

제 방에 오랜세월 지키고 있던 방범창, 창문틀, 창문을 떼어내고 새로운 샷시틀을 끼우고 있습니다.

허허허허허허

뭔가 속이 후련하면서 느낌이 이상하더라구요.

 

 

 

 

kcc창호는 너무 비싸서 저는 영림샷시로 진행했습니다.

 

 

 

 

 

그 동안 고생 많았다.

안녕 외창-!

창문아 안녕...!

 

 

 

 

 

 

내창을 끼우고 우레탄폼을 쏜 모습입니다.

우레탄폼은 1시간이 지나면 모두 굳어서 칼로 떼어내시더라구요.

 

 

 

 

 

 

옛날집답게 창문이 정말 큽니다.

뭔가 느낌이 이상합니다.

제 방이 아닌듯 낯선 이 느낌.

 

 

 

 

 

안쪽에는 시멘트를 발라주셨습니다.

시멘트는 3일정도 경과해야 완전히 마른다고 합니다.

샷시 먼저 진행하고 이 쪽 벽면에 도배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는 그래서 또 단열벽지를 혼자 삽니다.

 

 

 

2. 장판 곰팡이 제거 

다음 날 

저는 장판을 제거하고 새벽에 혼자 또 락스와 물을 섞어 곰팡이를 닦고 바짝 말립니다.

 

 

 

 

 

 

오전에 충남인테리어 사장님이 도착했습니다.

오늘 장판을 교체해주러 오셨습니다.!

 

 

 

 

 

 

3. 장판 교체

장판 하나로 이렇게 분위기가 바뀔 수 있다니...!

정말 신기합니다.

 

 

 

 

 

3가지 색상의 벽지는 거슬리지만 장판이 정말 이쁩니다.

마음에 쏙 듭니다.

 

 

 

 

 

 

 

 

 

창쪽에서 바라본 제 방입니다.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나니 밖의 채광에 방이 정말 환해졌습니다.

기존에는 늘 어두웠다면 이제 밝아졌습니다.

 

 

새로운 공간에서 뭐든지 할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다음 날입니다.

시멘트를 바짝 말리는 중이고,,

실은 제가 주문한 벽지가 택배 배송이 지연되어 전날 바로 작업하지 못했습니다.

 

 

 

 

 

 

 

휑한 벽

공사 미완성인 벽

날것 그대로입니다.

 

 

 

 

 

 

네.. 

 

 

네.. 버리지않고 이고 가는 짐들과 기존 책장2개입니다.

지저분..

이러라고 돈쓴게 아닐텐데..?

 

 

 

 

 

 

4. 벽면 도배하기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넵,,

 

인간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한다죠..?

저는 단열벽지를 사이즈를 작게 샀습니다.

지금 단열벽지가 모잘라서 마트에 사러 뛰어갔다왔답니다..

 

바보..

 

 

멍청이..

 

 

 

 

 

 

 

 

 

즉 이 방에는 4개의 색이 존재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장에서 급하게 사온 벽지...를 붙이기 시작하며 5가지의 색이 생기는데요.

 

 

 

 

 

 

 

 

 

하..

사장님이 밝은 회색이랬는데 ..

마트에서 볼때는 회색인것 같았는데 실은 베이지에 가까웠고 옆의 벽지색과 확연한 색상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2.4평밖에 안되는 좁은 방에 벽지 색만 지금 6개입니다..ㅎ

 

 

 

 

 

자세히 보면 더 속상합니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항상 도배지는 여유를 두고 주문하시길 바랍니다..!

 

 

 

 

 

정말 속상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저는 다시 벽지를 주문합니다.

진정 제 손으로 도배를 진행하는데요..!

 

 

 

5. 셀프 도배

 

두꺼운 단열벽지를 샀습니다.

외벽이기 때문에 그냥 다 붙입니다.

 

 

 

 

 

 

대환장쇼..

ㅎㅎㅎㅎㅎ

 

 

 

 

 

 

단열벽지를 전체면을 다 바른 후에 연회색계열의 풀바른벽지로 마무리 했습니다.

자세히보면 덕지덕지 발라져서 굉장히 지저분합니다.

 

커튼으로 가리면 된다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이렇게 작업을 마무리합니다.

 

 

 

 

 

 

 

 

 

더워서 이렇게 광목천을 붙였는데요..

제 커튼은 언제 올까요...?

 

 

 

 

 

 

 

---

 

제가 상상하는 제 방 모습입니다.

이렇게까지 열심히했는데.. 과연 성공할까요..?

 

 

 

 

---

**제가 샷시창문 2개 교체했던 업체를 추천합니다.

경력50년된 사장님께서 꼼꼼히 작업을 해주신답니다.

 

영남알미늄제작소
하이샷시 & 유리 & 방한문 & 방충망 & 주택수리 전문이라고 합니다.
010-5581-9363

실은 도배집 사장님께 추천 받아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영림샷시로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