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부산 동래역 카페 추천 갤러리카페 근화당 방문 후기 [동래 개인카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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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동래에 왔다.
약속이 있어서 개인카페를 방문하고자했다.
저번에 친구들이랑 재밌게 쉬다가 갔어서 재방문을 했다.
근데 항상 길치의 특성상 낮에 갔던 곳은 밤에 가면 새롭고 밤에 가던곳은 낮에 가면 새롭더라...
갔던 곳인데 길을 까먹어서 눈 앞에 보고도 지나치고 엉뚱한 곳으로 지나가서
다시 돌고 돌아 돌아왔던 갤러리카페 근화당!
사장님이 직접 만드는 전통차와 다양한 음료들 가래떡이 정말 맛있는 곳이다~!
커피 대신에 오랜만에 차를 즐기기에 아주 좋은 곳이다.
고즈넉하고 따뜻한 공간이라서 혼자서 와도 나는 좋았었다.
https://place.map.kakao.com/2086902617?referrer=daumsearch_local
근화당갤러리카페
부산 동래구 충렬대로 175-8 1층 (명륜동 533-193)
place.map.kakao.com
동래역 2번출구에서 대동병원 방향으로 가는쪽에 텐퍼센트 카페가 바로 보이는 왼쪽 계단으로 내려가면 갤러리카페 근화당이 바로 눈앞에 보인다.
오늘은 만석으로 손님이 많았었다.
그래서 낯설었다.
우리는 따뜻한 녹차와 오미자차를 주문하고 가래떡을 주문했다.
그리고 이후에 추가로 아이스아메리카노 2잔을 추가하였다.
4인용 좌석인데 2명임에도 불구하고 앉아도 괜찮다고 사장님이 말씀해주셔서 감사했다.
널찍한 자리에 따뜻한 난로까지 훈훈하니 좋았다.
갤러리카페답게 다양한 그림이 걸려있어 벽을 보면 분위기가 좋았다.
처음에 여기 앉아있었는데 맨 위의4인석에 앉아도 된다고 해서 자리를 옮겼었다.
흐흐흐 분위기가 좋다.
전통적이다.
전에 꽃차를 시켰을 때는 다기가 아니라 그냥 컵에 주셨던 것 같은데 오늘은 다기!
와 다기상은 정말 오랜만이다.
분위기가 좋고 친구와 좋은 추억을 쌓을 수가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였다.
사장님께서 센스넘치게 잔도 따뜻하게 데워서 주셨다.
녹차를 마셨는데 정말 진하니 맛있었다.
숙성이 많이 되어서 달콤새콤한 오미자차!
나는 따뜻한 오미자차가 좋았다,
식후에 마시기에 달달하니 얼마나 맛있는지 모른다~
가래떡구이와 환상의 궁합이다.
원래 참기름에 구워서 꿀에 찍어먹으라고 주셨는데 오늘 사장님께서 알룰로스에 구워주셔서 ㅋㅋㅋ 너무 달까봐 대추고에 찍어먹으라고 주셨다 ㅋㅋㅋ
대추고가 사실 더 귀하다~~~~
우리집에 대추고가 있기 때문에 나는 잘 알고 있지 ㅎㅎㅎㅎㅎ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
사장님과 함께 와있던 멍멍이!
이 친구는 유기견 출신이라고 한다.
그래서 수줍음과 부끄러움이 많아서 호기심에 가까이 다가왔다가 우리가 손을 내밀거나 아는척 부르면 다시 멀어지는 친구였다 ㅠㅠㅠㅠ
나중에는 내 손에 냄새를 쓰윽~ 맡고 가서 정말 귀엽다 ㅠㅠㅠㅠ
근화당에는 길고양이 밥을 주시는데 고양이 3마리가 항상 있지는 않다 운이 좋아야 볼 수 있는데 ㅋㅋ 오늘은 2마리만 인사할 수 있었다 ㅋㅋㅋ
정말 동물친구들이 많아서 귀엽고 다정한 시간을 보낼 수가 있었다.
올망졸망 귀요미 ㅠㅠㅠㅠㅠㅠㅠ
so c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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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게 찍었어야했는데...
오랜만에 사진찍고 하니까 감이 사라졌어................ㅎㅎㅎ
오늘 3시간 동안 수다를 많이 떨고 간다 ㅋㅋㅋㅋ
커피까지 추가로 주문해먹고 행복한 시간~!
현관문 앞에 고양이 친구가 있길래 사진을 찍어봤다
정말 귀엽다..ㅠ.ㅠㅠ
옆 모습
ㅠㅠㅠㅠ
심장을 녹인다 녹여~~~
이 추운날 괜찮니~~~~~~~~~~~?
우리집에 밥 먹으러 오던 고양이 친구가 생각이 난다 ㅠㅠㅠ
보고싶어
다른 고양이 친구 ㅎㅎㅎㅎ
귀엽다 ㅋㅋㅋㅋㅋ
저렇게 눈 마주치고 눈인사까지 했는데 ㅋㅋㅋ
바로 자리를 뜨길래 아쉬웠다 ㅋㅋㅋ
근화당을 방문하면 항상 좋은 추억을 쌓고 가는 것 같아서 기쁘다.
동래에 자리에 앉아서 수다를 떨 수 있는 개인카페가 적어서 여기가 소중한 공간이다.
스타벅스나 할리스, 이디야 카페 등 체인점이 주로 위치하고 있어서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도 않으면서 독립적인 공간이 주어지는 곳이라 아주 아늑하고 소중하다.
한 번씩 혼자 올때는 책을 가지고 와서 조금 읽거나 일기를 쓰곤했는데 오랜만에 방문했는데도 여전히 좋다~~
근화당 카페가 항상 오랜 시간 이 자리에 지키고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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