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밀양순대돼지국밥집에서 돼지국밥과 순대 맛본 후기

해운대 밀양순대돼지국밥집에서 돼지국밥과 순대 맛본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해운대에 방문했다가 밥 먹으러 갔다 온 후기를 남깁니다.

 

아침을 건너뛰고 뒤늦은 점심이여서 한국인답게 밥을 먹기 위해 국밥을 시원하게 말아먹었습니다.

 

길 지나가다가 사람이 꽉 차 있어서 맛있겠다 싶어서 방문했습니다.

 

저희는 1층 좌석이 만석이여서 2층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오후 1시 넘은 시각이였는데 사람이 꽉 차 있었습니다.

 

 

 

 

 

 

 

상호명: 밀양순대돼지국밥 수육

 

주소: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 28

 

전화: 051-731-7005

 

영업: 24시간 / 연중무휴

단체석 보유

주차장 보유

예약 및 포장 가능

 

 

 

해운대 해변 가는 길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가 쉽습니다.

 

 

 

 

2층 올라가는 벽에 이 사진을 보고 순대를 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저에게 국밥은 오직 돼지국밥뿐, 순대국밥을 개인적으로 전문점아니면 안 먹습니다.

순대 국밥 잘 하는 집이 생각보다 없기 때문이죠.

돼지국밥도 마찬가집니다.

가마솥에 24시간 우려냈다고 하나, 못하는집에서 먹으면 육수와 고기에 잡내와 비린내가 많이나서 먹기가 힘듭니다.

 

 

 

 

2층 건물 전체가 국밥집인만큼 규모가 크고, 손님이 늘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국밥에 정말 자부심을 느끼는 가게라고 생각했습니다.

솔직히 해운대 해변가에 위치하고 있어서 큰 기대 안했습니다.

 

 

 

 

1층과 2층올라가는 벽면에 연예인들 싸인이 많습니다.

 

 

 

 

 

테이블은 기본 4인석이며 단체손님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매장 자체가 매우 크고 넓기 때문에 식사공간에 대한 고민은 안해도됩니다.

 

 

 

 

 

중요한 메뉴판입니다.

 

다른 일반 돼지국밥집에 비하면 국밥가격이 1000원정도 비싼편입니다.

해운대 프리미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희는 돼지국밥 2개와 맛보기 순대를 시켰습니다.

 

 

 

메뉴를 주문하고 나니 기본 밑반찬입니다.

 

부추무침은 다른가게보다 조금 단 편이지만 맛있습니다.

깍두기와 김치도 평범해보였는데 김치 맛있었어요!

저희는 김치 셀프바에서 리필해서 더 먹었답니다.

국밥집에 김치가 맛있으면 밥이 얼마나 술술 넘어가는지~

 

 

 

 

맛보기 순대가 먼저 나왔습니다.

직접 매장에서 만든 순대라고 벽에 자부심넘치게 광고하던데 맛있습니다.

안에 다진 당근처럼 야채도 들어가있고, 꾸덕꾸덕 피가 많이 들어있어서 부드럽습니다.

 

전주 피순대같은 식감과 맛이 비슷합니다.

그래서 맛있습니다.

 

 

배불러서 결국 저는 순대2개를 남겼지만 제 일행이 순대까지 다 먹었답니다.

 

 

 

 

탱글탱클한 순대입니다.

사진에는 당근같은게 안 보이는데 순대3알 국밥에 넣어서 불려 먹으니까 보이더라구요!

 

 

 

 

다시 깔끔하게 밑반찬만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배추김치와 깍두기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드디어 주문한 국밥이 나왔습니다.

뚝배기가 보글보글 끓어올라오더군요.

 

안에 양념장이 들어가 있어서 옆에 있는 새우젓으로 밑간을 맞췄습니다.

 

국물은 깔끔하고 진한게 맛있었습니다.

 

 

 

 

 

 

 

딱봐도 고기가 한 가득이죠?

다른집보다 비싼만큼 고기가 진짜 많이 들어가있더라구요.

배불러서 국물은 남겼답니다.

 

고기는 부드러운 살코기로 비계부위와 섞어서 많이 나왔고,

살코기도 많았습니다.

 

고기 잡내도 없고 부르럽고 야들야들해서 잘 씹어 넘겼습니다.

질기지 않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숟가락으로 대충 휘저었는데 다 고기였습니다.

 

고기양이 많아서 합격!

맛도 좋아서 더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기본 밑반찬인 김치류와 메인 국밥이 깔끔하니 맛있어서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순대도 기대이상이였구요.

 

양많고 배부르게 먹어서 속이 든든한 식사였습니다.

 

 

 

 

재방문의사 있으며 해운대 갈때 그냥 국밥은 여기서만 먹으려구요.

 

 

더워도 국밥같이 밥같은 밥을 든든히 먹어줘야 힘이 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