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취미생활-오일파스텔화 강의 듣기

직장인 취미생활-오일파스텔화 강의 듣기

 

 

요즘 나의 고민이 생겼다.

코로나 19로 인해 준비하던 시험에 응시조차 하지 못해서 일정이 계속 밀리고 있다.

그러던 참에 공부에 대한 열망도 사그라들고 그저 내가해야할 의무라는 압박감에 스트레스를 받던차에 유투브와 101클래스에서 오일파스텔 영상을 봤다.

 

대학생때 교양시간에 아동미술치료에 대한 수업을 들으면서 오일파스텔로 그림을 그려본 경험도 있고 일일특강으로 미술강의를 여럿 참여해본 경험이 있다.

 

처음에는 칼림바를 배우고 싶어서 이것저것 실제로 배울 수 없을까 검색을 하다가 발견했다.

 

시에서 평생학습관에서 진행하는 수업으로 무료여서 신청을 해봤다.

 

그리고 대망의 첫 강의날.

 

오일파스텔 첫 강의를 들었다.
첫날이라 OT였고 직접적인 그림을 다음주 수업부터 그리기로 했다.

준비물에 대한 설명과 오일파스텔화가 어떻게 유명해지기 시작했는지 설명 들었다.

강사님이 강의 경험도 많고 부드러운 분이여서 좋았다.

오일파스텔 다양한 그림을 실제로 갖고와서 보여주시고 따라그릴 그림도 보여주셔서 좋았다.

기대감 상승.

첫 수업이라 선생님이 주신 크레파스로 다양한 선 그리기 연습을 했다.

손에 힘빼고 가늘게 그리는 선.
힘주고 굵고 진하게 그리는 선.
옆으로 누워서 그리는 선.
45도로 각을 세워서 힘주어 그리는 선.
구불구불 곡선.
찍어내리기.

다양한 선이 나와야하는데 나는 다 비슷하다.
다 다르게 그린거라 어이가없다.

솜씨가 없어서 그러려니한다.

다양한 선을 그렸다.
나중에 음영톤 연습도 했는데 그건 사진에 없다.

다음 수업이 기대되고 재밌을 것 같다.
오일파스텔과 스케치북만 사면 되는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준비물이 많아서 좀 당혹스럽긴 하다.

다음주에 난 뭘 그릴까?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