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파스텔화 그리기 수업 후기
아직 첫 개시도 안한 파스텔.
ㅎㅎㅎ....
상태가 안 좋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라푼젤 마스킹 테이프를 들고 왔습니다.
이렇게 테두리 표시를 해둡니다.
앗! 주의사항입니다.
마스킹 테이프 종이에 붙이실 때, 생각보다 흡착력이 좋아서 옷에 한 번 붙였다 떼고 난 뒤에 종이에 붙이세요.
저는 그림 다 그리고 마스킹테이프떼니까 종이 같이 찢어졌습니다.;;;
그림을 보고 대충 틀을 표시해주고 비슷한 색감을 내기 위해 색칠합니다.
이건 제가 못해서 선생님이 좀 해주신 부분입니다.
연한색- 중간색까지만 덮어서 문지르고 색상이 비슷한가 비교를 한 후에 다르면 다시 위에 밝은색을 덮는 작업을 했습니다.
많이 다르죠..?..
ㅎ
제 한계랍니다..
위에 밝은색 칠해서 그 느낌 안나서.. 그냥 포기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2시간 동안 처음 선택한 작품을 계속해서 비슷하게 색을 덮으면서 그리시더라구요.
전 너무 어려워서 그냥 포기했습니다.
이만하면 됐지~ 하면서 그냥 다른 그림 따라 또 그려봤습니다.
색감을 볼 줄 모르고 만들줄 모르니까 오일 파스텔화를 하는데 어려움이 있더라구요.
많이 다르죠?
선생님이 다음주에도 이어서 마저 그려야 한다고 말씀하시던데..
오늘 글쓴다고 쳐다보니까 색감이 많이 다르네요..
2번째로 들고와서 그린겁니다.
마스킹테이프를 다른분들께 빌려주고 나니 남은게 없네요.
구름색을 아무리 따라 내려고해도 72색 중에는 없었습니다.
만들면 된다는데 그걸 못해서 이모양..
그림만 보면 나름 나쁘지 않는데 원본을 보면 음,, 심각합니다.
여기서 포기를 하면 되는걸.. 실패하고 포털에서 산 사진 검색을 해서 또 따라 그렸습니다.
산으로 보이시나요?
그릴때는 나름 '오! 괜찮은데!?'하면서 그렸는데 오늘 보니까 형편없습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그렸습니다.
확실히 스트레스는 풀립니다.
근데 원본과 점점 다른 제 그림을 보면 거기서 다시 스트레스가 와서 당황스러웠습니다.
성인이 되어 이렇게 무언갈 그리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해서 정말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남은 수강 기간 동안에도 열심히 배워보려구요.
맨손으로 문지르는 것 보다, 키친타올로 문지르는게 낫습니다.
또한 찰필을 소형으로만 사갔는데 대형이 필요하겠더라구요.
주말에 사서 다음주에 챙겨가보려구요.
마스킹 테이프 집에 많은데 이쁜거 말고 잘 안 쓰는거 들고가야겠어요.
저렇게 그냥 다 버리니까 아까워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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