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건강관리, 면역력 관리에 집중하자

여름철 건강관리, 면역력 관리에 집중하자

여름이 다가오면서 더위를 먹거나 좀 더 지치게 되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다.

코로나19로 모두가 민감한 시기에 면역력에 대한 집중도도 높아졌다.

면역력이 저하되면 감기, 대상포진, 단순포진 등 감염병에 취약해진다.

 대상포진은 어릴 적에 걸렸던 수두바이러스가 신경절에 잠복하고 있다가, 면역력이 약화되면 재활성화되면서 발생한다.

 대상포진은 피부병변과 함께 극심한 통증 등 몸살 증상이 있을 수 있고 심할 경우 통증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 

흔히 대상포진은 50세 이상 성인에게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스트레스나 과로 때문에 20~30대 젊은 층에서도 발생한다. 

또 과로로 피곤이 쌓이거나 잠이 부족할 때, 입술 주변에 수포성 병변이 생기는 경우도 흔하다. 

헤르페스라고 알려진 단순포진 바이러스때문이다. 

수두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신경절에 잠복해있다가 면역력이 약화될 때 재활성화된다. 

○ 면역

면역 (免疫, immunity)은 면역시스템이 전제된 생물이 감염이나 질병으로부터 대항하여 병원균을 죽이거나 무력화하는 작용, 또는 그 상태를 말한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영양, 운동, 스트레스, 수면 등 생활습관만으로도 면역력을 강화할 수 있다. 

영양 측면에선 질적인 접근이 중요하다. 

특히 미량영양소는 정상적인 신체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극소량이지만 없어서는 안될 필수영양소다. 

정상적인 면역기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특

히 NK세포 활성도 저하 시 아연과 비타민D 결핍이 동반된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미량영양소까지 충분히 공급받을 수 있는 건강한 식단을 위해 식재료를 다양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탄수화물로는 현미처럼 도정이 덜된 거친 곡류로 된 잡곡밥을, 단백질로는 육류, 해산물, 콩류를 다양하게 활용하고, 채소∙과일도 함께 섭취하도록 한다. 

적절한 운동은 면역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필수요소다. 

운동을 하면 근육에서 면역력을 조절하는 물질들이 분비돼 면역기능을 촉진시킨다.

 충분한 휴식∙수면 역시 면역력 개선을 위해 중요하다. 스트레스로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는 시간이 많아질 경우 면역체계가 억제된다. 

또 수면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면 피로가 해소되지 않아 면역력 저하에 영향을 준다.

● 온실 면역 [溫室 免疫]  /  greenhouse immunity

☞온실에서 꺼내면 금방 활기를 잃는 온실 속 화초처럼 약한 면역력을 지닌 상태를 의미하는 신조어이다. 온실 면역 상태에서는 평상시보다 각종 바이러스 질환에 감염될 위험이 높아진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활동량이 줄어 주로 실내에서 생활하는 어린이나 노약자 등은 온실 면역 상태가 되지 않도록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 다음 항목 중 4가지 이상에 해당하면 면역력이 약해진 상태로 볼 수 있다. 

▷불규칙한 수면 습관
▷불규칙한 식사 습관(식사량의 감소, 식사 중 식사 시간의 지체 등)
▷집중력 저하
▷짜증나거나 우울한 기분
▷잦은 피로감
▷재채기 빈도 증가
▷코와 눈의 가려움증
▷땀 배출량 감소
▷소변보는 횟수 감소
▷무른 변, 대변보는 횟수 증가
▷단단한 변, 대변보는 횟수 감소
▷머리카락 빠지는 양 증가
▷손·발 피부가 부르트거나 갈라짐

※ 온실 면역 극복하기

온실 면역 상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건강관리와 함께 생활 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아프거나 증상이 생기기 전에 예방적 차원에서 신체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다음과 같이 준비한다.

· 규칙적인 생활: 규칙적으로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 생활한다. 어린이집·유치원·학교·회사 등에 다닐 때 생활하던 기상시간, 취침시간, 식사시간 등을 평소대로 유지한다.
· 손 씻기 습관화: 손 씻기는 각종 전염병 예방에 매우 유용하므로, 이를 습관화한다.
· 운동: 갑작스럽게 외부 활동을 하게 되더라도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집 근처에서 가벼운 산책을 한다. 실내에서도 스트레칭, 집안일 등을 통하여 계속해서 신체활동을 이어나가는 것이 좋다.
· 증상 발현 시, 즉각적 대처: 몸이 아픈 증상이 느껴지면 아무리 가벼운 통증이라도 갖춰둔 상비약을 복용하거나 병원에 즉각 방문하여 병의 진행과 악화를 초기에 예방한다.
· 마스크 착용 습관화 및 올바른 마스크 착용: 일상생활에서 마스크 쓰는 것을 생활화한다. 마스크는 코와 입이 잘 감싸지도록 밀착하여 착용하고 착용한 마스크의 외부를 만져서는 안 된다. 특히 어린이들은 마스크가 익숙지 않아 착용에 거부감을 느낄 수 있으므로, 보호자가 마스크 착용 이유에 대해 상세한 설명과 함께 시범을 보이면서 마스크가 낯설게 느껴지지 않도록 돕는 것이 좋다.

[네이버 지식백과] 온실 면역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