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목서의 찐한 향을 느끼기 위해서 부산 시민공원을 향해 떠났다.
편도 1시간이 넘는 거리에 부산시민공원에 금목서가 37그루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어서 금목서와 은목서를 찾아 떠났다.
그러나.. 뭐가 잘못된걸까?
그냥 유엔공원을 갔어야했는데.. ㅠㅠㅠㅠㅠㅠㅠ
어디선가 향은 느껴지는데 도대체 어딘지 찾지 못해서 개처럼 코를 킁킁 거리면서 1시간 넘게 찾아 떠났다.
북문을 통해서 입장해서 한 바퀴를 다 돌았다.



어여쁜 갈대
운치있길래 촬영



귀엽게 잎이 나고 있는 은행나무잎들

산책하기 좋아보이는 길

작게 꽃이 핀것이 소담하니 이뻐서


하늘 높게 솟아오른 소나무가 참으로 매력적이였다.



가까이에 까치가 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사진으로 남겨봤다.
날개를 펴는 순간은 너무 빨라서 사진을 찍지 못했다.

부산시민공원안에서 만난 벼!

가을하면 코스모스~~~

물고기가 너무 많아 징그러웠다...

자라? 거북? 엄청 많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충격


청둥오리도 반겨주는 오늘!
*******금! 목! 서!**********
드디어 금목서를 찾았습니다!
남문 근처에 방문자센터 곁에 있습니다!
다른 나무들 사이에 중간중간에 껴있고 나무가 작아서 눈에 띄지 않습니다!
다만 향이 달큰하게 퍼져서 아 금목서구나!하고 바로 알아차릴 수 있었습니다.

애타게 찾아온 금목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바람이 불때마다 향이 멀리 퍼지는 금목서의 달큰한 향~!


반깁스한 다리로 1만보 이상 걸었더니 아파서ㅠㅠㅠㅠㅠㅠㅠㅠ
금목서를 찾아 다리를 혹사했던 하루

배고파서 편의점에서 컵라면과 김밥을 사서 먹었습니다.
어찌나 좋던지
평화롭고 여유롭고~
월요일인데 사람들이 제법 많아서 ...
놀랬습니다.
저번주에 유엔공원에 갔을 때 금목서와 은목서가 더 많았습니다. 특히 은목서!
유엔공원을 가볍게 산책하러 간거여서 사진을 안 남겼는데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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