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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산성 오리고기 추천] 부산 금정산성 범어사 오리고기맛집 경주집 추천

by 별일있게 산다 2021.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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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산성 오리고기 추천] 부산 금정산성 범어사 오리고기맛집 경주집 추천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꾸준히 적겠다는 블로그는 거의 1달에 한 번씩 방문하네요.ㅠㅠㅠ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금정산 범어사와 양산 통도사를 다녀왔습니다.

금정산에 위치한 범어사를 들렸다 내려오는 길에 오리고기 맛집이라고 추천받아 친구와 함께 경주집에서 오리고기를 먹고 왔습니다.

그 후기를 남기려고 합니다.

 

 


범어사에서 차를 타고 내려오시거나 걸어서 내려오면 새로 생긴 카페 맞은편에 위치했습니다.

예전에 백종원의 삼대천왕 촬영도 왔었던 집이네요.

외관도 깔끔하고 예약 했냐고 물어보는것 보아 손님 많더라구요.

 

 

 

깔끔한 외관만큼 금정산성 다른 오리집에 비해서 쾌적합니다.

 

 


 

 

경주집

-주차장 보유

-주말에는 사전예약하는걸 추천합니다.

 

 

뚜벅이분들도 범어사 갔다가 90번 버스 내려오는 길로 걸어오시면 됩니다.

 

 

 

 

 

 

 

● 메뉴판

 

 

 

 

 

저희는 인원이 2명이여서 생오리양념구이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금정산성에 위치한 식당들이 거의 같네요.

 

 

 

 

 

 

 

문을 열고 들어가니 가정집같은 스타일~

금정산성에 위치한 식당은 모두 이런걸까요~?

 

 

 

예약 안하고 그냥 간건데도 운 좋게 자리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휑하게 앉을 수 있는 공간만 있습니다.

나중에 얼마나 놀랬게요~~?

 

 

 

 

밖에 쪽문이 열어두고 (환기때문에)

다른 팀이 앉을 수 있도록 가운데 나름 칸막이네요.

 

 

 

 

 

 

 

식당에서 일하시는 이모님이 이 큰 상을 머리에 이고 오시는게 아닙니까!?!

정말 충격적이였다는..

 

위에 이렇게 치우기 편하게 비닐을 깔아두고 밑반찬들이 나왔습니다.

나중에 가스버너와 불판, 그리고 오리고기가 나온답니다.

 

 

밑반찬이 깔끔하고 자극적이지 않았습니다.

나물류 반찬이 다 맛있어서 추가로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처음에 배가 별로 안 고픈 상태여서 둘이서 먹다가 남기지 뭐~~

이랬습니다.

 

불판 위의 고기양도 많은 것도 아니고 적은 것도 아니여서 보통이구나 싶었죠.

 

 

 

막 가스버너로 불을 켠 상태입니다.

빨간 양념이 잘 발려진 오리고기입니다.

위에 생양파를 올려주시네요.

 

 

사장님이 쉬지말고 10분간 고기를 계속 뒤집으면서 구으라고 안내해주셨습니다.

저희딴에는 나름 열심히 고기를 집게로 뒤집었으나.. 네.. 실패했습니다.

 

사장님이 10분 뒤에 오셔서 보시더니 고기가 반은 익고 반은 안 익었다며 다시 살려주셨습니다.

고기에다가 생수를 조금 붓고 계속 고기를 뒤집으시더라구요.

 

5분간 쉬지않고 고기를 열심히 구워서 드디어 다 익었습니다!!!

 

 

 

 

 

 

이러한 우여곡절끝에 완성한 우리의 고기입니다.

 

 

정말 때깔 좋네요.

생오리고기양념구이는 1년 만에 먹는거라 기대가 매우 컸습니다.

거기다가 유명한 경주집에서 먹는거라 얼마나 기대했다구요.

 

 

 

 

 

 

 

다 익어서 그 위에 버섯과 부추를 올렸습니다.

때깔이 정말 좋죠?

 

 

 

맛있는 고기는 한 번 더~

 

 

 

 

 

 

파절임과 상추와 깻잎에 쌈싸먹고, 그냥 고기만 먹고 나박김치랑 먹고 어떻게 먹어도 맛있더라구요!

정말 감동적이였습니다.

처음에 제가 잘못구워서 오리 누린내가 나면 어떡하나 싶었지만 양념도 잘 베였고 누린내도 안났습니다.

고기양념이 많이 달지도 않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밑반찬들과 잘 먹었습니다.

 

 

 

 

 

 

배가 부르다고 했던 저희는 어디간건지..ㅎ

오리고기양념구이 끝에 볶음밥은 공식 아니겠습니까~?

 

볶음밥을 먹기 위해서 처음에 사장님께 고기 얼마나 남기냐고 물어본 뒤에 저만큼 남겼습니다.

 

사장님이 불판에 고기를 보시며 고기양이 많다며 다르게 먹을 수 있는 고기맛을 보여주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신김치와 참기름을 추가해서 볶아주시더라구요.

신김치의 새콤한 맛이 고기와 섞이면서 새콤달콤 진짜 자극적이고 맛있더라구요.

여기다가 상추와 깻잎으로 쌈을 싸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드디어 2자천으로 볶음밥을 볶기 시작합니다.

 

 

 

 

짜잔-!

장난 아니죠~~~!

 

 

 

 

 

 

 

볶음밥은 1인분만 시켰는데 다 먹고 나니까 아쉽더라구요.

볶음밥은 늘 옳습니다.

진리죠.

물김치와 깻잎 쌈싸먹으니까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렇게 글을 쓰는 지금도 입에 침이 고이네요.

 

 

 

 

 

 

 

양 많아서 남기면 어떢하냐고 말했었던 저희 두 사람은 쌀 한 톨 남기지 않았습니다.

밑반찬도 다 먹었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하하핳

 

 

 

 

 

 

 

 

오리고기는 늘 옳지요~ 그렇구 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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