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윤 필모깨기, [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 결말 및 후기
● 친애하는 판사님께
-방송기간: 2018.07.25 ~ 2018.09.20
-총회차: 32부작
-출연: 윤시윤 이유영 박병은 권나라 성동일.
-줄거리 및 기획의도
타인의 삶을 탐낸 자들의 유쾌한 최후!
비상한 두뇌, 훤칠한 외모. 모든 유전자를 똑같이 나눠 가졌으나 전혀 다른 삶을 사는 형제가 있다.
수호 & 강호
양형 기준을 벗어난 판결이 단 한 번도 없는 ‘컴퓨터 판사’ 한수호가 사라졌다.
은근슬쩍 그 자리를 차지한 동생 한강호, 전과 5범을 거치며 쌓은 ‘실전법률’을 바탕으로 전례 없는 통 큰 판결을 시작한다.
更生 (갱생)
교도소에서 아침저녁으로 외치던 구호 갱생! 말 그대로 인생이 다시 시작됐다.
냉대 받던 전과자에서 친애하는 판사님으로,
인간 쓰레기에서 결혼 상대 1위로,
집안의 망나니에서 가문의 보배로.
그렇다고 예전의 내가 지금의 나로 완전히 바뀔 수 있을까.
어느 날 갑자기 내가 ‘무엇’이 된다면 모든 욕망이 채워질까?
그 욕망이 다 채워진다면 더 이상 결핍은 존재하지 않을까?
이 이야기는 타인의 삶을 탐낸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쌍둥이 동생-한강호
판사로 거듭난 전과 5범 역할이다.
특수상해, 사기 협박, 폭행에 주화 훼손까지 남부럽지 않은 화려한 전과의 소유자.
감옥 생활을 통해 실전 법률 지식까지 쌓은 터라 그쪽 계통에서는 나름 문무를 겸비한 인재라는 평가를 받는다.
강호에게 인생이란 어차피 오늘 하루를 사는 것, 막 살든 잘 살든 어차피 내일은 없다.
원래 못된 아이라 전과자가 된 것은 아니다.
어린 시절, 강호는 아무리 공부해도 형 수호를 따라잡지 못했다. 2분 늦게 태어났을 뿐인데, 집안에서는 늘 2인자였다.
형에 대한 질투는 미움이 되고 서러움은 분노로 쌓여갔다.
과거에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교도소에 입감됐다.
같은 날 형 수호는 전국 수석으로 법대에 입학했다.
형은 최연소 사법고시 패스로 판사의 길을 가는 동안 강호는 전과 5범이 되었다.
마지막 복역을 마치고 출소한 날 형 수호가 없어진 것을 발견한다.
사람들은 강호를 형이라 착각한다.
전과 5범 밑바닥 인생에서 대한민국 상위 1% 판사 인생으로 인생이 한순간 업그레이드된다.
판사가 되어보니 세상이란 게 참 살맛 나는 곳이었다. 전과 5범 불량 판사 한강호 그의 인생은 어떻게 될까.
사라진 컴퓨터 판사
쌍둥이형 - 한수호
세상에 태어나 1등 말고는 해본 게 없다.
1등만이 가질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걸 알기에 1등 자리를 놓치지 않기 위해 모든 걸 버렸다.
전국 수석으로 법대에 입학했고, 최연소 사법고시 패스로 판사가 되었다.
공부에 파고들게 된 건 동생 강호 때문이었다.
동생은 운동도 잘하고 언변도 좋아 어디서도 주목을 받았다. 그래서인지 함께 있으면 수호는 존재감이 희미해졌다.
수호가 강호를 이길 수 있는 건 딱 하나, 공부였다.
모든 걸 다 져도 공부만 잘하니까 모든 걸 이길 수 있었다.
동생과 점점 격차가 벌어졌고, 그 격차만큼 사랑을 독차지했다.
그렇게 껄렁하던 강호는 교도소에 갔고, 수호는 법대에 진학했다.
판사가 되면서 강호와 격차는 스카이라운지와 반지하 정도로 벌어졌다.
승승장구하던 어느 날, 의문의 남성에게 납치를 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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