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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후기] 내 마음을 나도 모를 때. 양재진, 양재웅 지음

by 별일있게 산다 2021.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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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책을 읽고 후기를 남깁니다.

 


 

 

 

 

생각이 많은 섬세한 당신을 위한 양브로의 특급 처방

내 마음을 나도 모를 때.

지은이- 양재진&양재웅


=


책소개
“생각이 너무 많아서 힘든가요?
없앨 수는 없지만 다스릴 수는 있습니다”

자존감 높이는 기술부터 유리멘탈 극복 방법까지!
국내 1호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형제 양재진, 양재웅의 심리 상담

국내 1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형제 양재진, 양재웅이 들려주는 특급 처방! 많은 유명인들이 우울증이나 공황장애를 고백하면서 정신건강의학과에 대한 거부감은 과거에 비해 상당히 개선됐다. 하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진료 기록이 해가 될까 봐 정신과에 가기를 꺼린다. 몸이 아플 때는 바로 병원으로 달려가면서도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의 상처는 장시간 무시하고 넘어가는 것이다.

샌드박스네트워크에서 제작 중인 유튜브 채널 [양브로의 정신세계] 크리에이터로도 활동 중인 양재진, 양재웅 저자는 상담받을 용기를 내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비대면 정신 상담을 시작했다. 신간 『내 마음을 나도 모를 때』는 유튜브 채널에서 다룬 사연과 심리상담 앱 ‘마인드카페’의 사례를 바탕으로, 현대인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40가지 주제에 대한 실질적인 처방을 담았다. 마치 두 전문의와 직접 만나 대화하듯 진행되는 상담 안에는 의학적인 처방뿐만 아니라 인생의 선배로서 전하는 따뜻한 한마디도 녹아 있다.

“어떻게 나 자신을 좋아할 수 있을까요?” “혼자 있으면 외롭고 둘이 있으면 괴로워요” 등 내면의 걱정을 다스리는 방법과 유리멘탈, 무력감, 불안장애, 강박증, 자의식 과잉, 조종 욕구, 인격장애 등 여러 문제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보다 넓은 시야각을 제공한다. 책을 읽다 보면 내 이야기처럼 공감되기에 마음 깊이 묻어둔 상처가 다시 붉혀질 수도 있다. 하지만 책의 마지막에 다다랐을 때는 분명 다른 눈으로 나와 세상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제목이 눈에 띄어 바로 빌려와서 읽은 책입니다.

책을 읽고 난 느낌은 나처럼 고민 많은 사람들이 생각이상으로 많구나 였습니다.

나만 예민하고 피곤한게 아니였구나하는 안도감에 이 책이 정말 좋았습니다.

 

목차도 참 좋았습니다.

 

섬세하게 책을 구성해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각 파트마다 정말 내용이 좋았습니다.


 

책 구성 및 목차

PART 1 세상에 치여 미처 나를 돌보지 못했다면

- 자존감: 누구도 결코 나를 채워줄 수 없다.

- 불안: 사라질 수는 없지만, 다스릴 수는 있기에

- 미래: 고민은 하되 절망은 하지 말 것

- 관심: 모두에게 사랑받고 싶은 것은 본능이다.

 

 

PART 2 나와 타인의 마음 균형을 찾지 못했다면

- 가족: 가깝기에 더욱 객관적으로 봐야 할 사이

- 친구: 현명한 선택, 손절 혹은 배려

- 직장: 헌신하지도, 도망치지도 말것

- 연애: 나를 잃으면서까지 사랑해서는 안 된다.

 

 

 

 


○ 후기

 

책을 읽고 나서 정말 좋았습니다.

치유받는 느낌이였습니다.

각 챕터 구성이 정말 알차고 좋았으며, 내용도 참 좋았습니다. 누구나 한 번은 쉽게 읽으면서 자존감과 자존심의 차이점, 불안 그리고 우울증 및 강박과 강박적 성격 등에 대한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사연과 함께 구성되어 있어서 술술 읽히고 좋았습니다.

 

나만 피곤하고 예민하게 세상을 사는 것이 아니라 나와 비슷한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많은 이들이 있다는걸 책을 통해 알게 되면서 위로 받는 느낌입니다.

 

제일 좋은건 PART1 세상에 치여 미처 나를 돌보지 못했다면

부제목부터 감동적입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살아가고 있을텐데요.

힘든 내 상황을 이해하고 공감만 해줘도 참 고맙다고 느끼는데 이 책의 내용들이 그렇습니다.

 

 

강박증에 대한 이야기,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 제시, 힘들어서 사주와 타로 등에 맹신하게 되는 사연, 혼자 있으면 너무나 외로워하는 사연 등등 좋은 이야기가 많습니다.

책이 출시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구체적인 내용을 기재하기가 어렵습니다.

 

 

 

공감이 많이 갔던 PART 2의 가족 

 

겉으로는 평화로워 보이지만, 그 안을 파고들면 누군가 끊임없이 희생하는 가정이 있습니다.
한 사람의 희생으로 이뤄진 평화는 진정한 평화가 아닙니다.

가족이라고 반드시 얼굴을 맞대고 자주보고 지낼 필요는 없습니다.
가족으로부터 받는 스트레스를 견딜 힘이 생길 때까지는 거리를 두는 것도 좋습니다.

정말 공감됩니다.

K-장녀라는 신조어가 생길정도로 첫째, 맏이들의 희생이 많은데요.

가정에서 희생되어지는게 꼭 맏이만은 아니지만, 전 제가 그러고 있어서 이 부분이 참 공감이 많이 되면서 착잡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아직 이렇게 사는 사람들이 많구나 싶기도 했구요.

 

 

 

 

그리고 부제로 책 맨 뒷부분에 정신건강의학과를 둘러싼 진실 혹은 오해 라는 부분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궁금하지만 알기 힘든 정신건강의학과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안 읽어 보신 분들은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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